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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생령 이지아에 칼 꽂았다..흑화되나

  • 입력 2018.09.21 08:12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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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생령 이지아에게 칼을 꽂아 넣었고, 동시에 눈이 빨갛게 물들어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 11,12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 분)이 선우혜(이지아 분)를 잡을 방법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귀벤저스팀 이다일-정여울-한소장(김원해 분)-박정대(이재균 분)-길채원(이주영 분)이 찾아간 선우혜의 병실에는 선우혜 대신 다른 환자가 있었다. 전덕중(전배수 분)이 선우혜를 숨긴 것. 이에 귀벤저스팀은 전덕중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그런 가운데, 정여울은 병원에서 이명을 느껴 보청기를 착용했고, “귀신은 날 못 죽여 정여울만 날 죽일 수 있어”라고 말하는 어린 선우혜(허정은 분)의 목소리를 듣고 혼란에 빠졌다.

길채원은 이다일에게 자신의 신엄마(김주령 분)를 찾아가면 생령 잡는 법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다일이 찾아간 터널엔 박수귀신(노시홍 분)이 있었다. 그는 이다일 뒤를 따라온 정여울을 보고 “귀신이 갖기 딱 좋은 몸이 됐어”며 정여울의 몸에 들어가려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길채원이 보냈다는 말에 박수귀신은 신엄마로 모습을 바꾸었다. 알고 보니 신엄마는 생령이었던 박수귀신을 잡다가 실패, 결국 박수귀신에게 잡아 먹힌 것. 신엄마는 생령이 사람을 죽일 때 사용한 물건으로 찔러 죽이면 된다고 했고, 이는 물건을 집지도 못하는 이다일은 생령 선우혜를 죽일 수 없음을 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신엄마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 자기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사람만 귀신을 가둘 수 있고, 실패하면 귀신에게 잡아 먹힌다며 멀리 도망가라고 경고했다.

정여울은 자신이 선우혜를 죽이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홀로 움직였다. 하지만 선우혜의 병실에서 전덕중에게 잡혀 심장을 철렁이게 했다. 무엇보다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한 것은 25년간 코마상태에 빠져 약해진 선우혜의 몸 대신 정여울의 몸에 선우혜의 영혼을 집어넣겠다는 전덕중의 계획이었다. 정여울이 위기에 빠진 그 순간, 없던 능력이 생긴 이다일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다일은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와 분노에 휩싸인 듯 전덕중을 공격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정여울은 “사람이 아니야 귀신이야”를 되뇌며 선우혜의 몸을 찌르기 위해 칼을 들었지만, 이다일에게 저지당했다. 순식간에 이다일은 정여울의 칼을 빼앗아 선우혜를 찔러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어 이다일의 붉게 물든 눈동자가 강렬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다음 회 예고편에서 선우혜가 죽지 않은 듯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들었고, 호기심을 최고조로 증폭시켰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과 열혈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매주 수,목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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