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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K팝 새 역사 'ing'

  • 입력 2018.09.03 10:4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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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다시 섰다. 3개월여 만에 또 한번 K팝의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방탄소년단이 2년 넘게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리패키지 앨범으로, 기존 발표곡에 신곡 7곡을 더했다.

‘빌보드 200’은 미국 내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판매량 환산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환산 음반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같은 달 30일까지 미국에서 18만 5000장이 팔렸다. 음반 판매량 조사회사 닐슨 뮤직에 따르면 이 중 14만1000장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앨범 판매량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5월 정규 3집 앨범 <러뷰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국내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비 영어권 앨범으로는 12년만이었다. 또한, 한해 두 개의 음반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19번째 뮤지션으로 방탄소년단이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은 <러뷰 유어셀프 전 ‘티어’>의 ‘빌보드 200’ 1위를 포함해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페이크 러브’로 10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앨범의 '아이돌'로는 최고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그래미박물관 초청 ‘방탄소년단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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