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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사랑해~", '효리네 민박2' 알바 종료..7.395% 유종의 미

  • 입력 2018.04.09 07:20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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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박보검이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던 '효리네 민박'에서의 임무를 완수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2박 3일의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제주를 찾은 박보검의 마지막 날이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직원 윤아가 박보검의 '민박집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했다.

박보검의 '버킷리스트'는 이상순에게 기타레슨, 사진찍기, 이효리의 요가레슨, 해물라면 먹기였다. 출근 마지막 날, 박보검은 윤아와 함께 조식으로 카레를 요리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했고, 특전사 출신의 세 명의 친구들이 새롭게 민박에 도착하자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요가 미션도 그렇게 완성됐다.

이후, 박보검은 예비부부의 웨딩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것으로 사진찍기 미션을 수행했다. 과감하게 뽀뽀를 요구하는 등 열혈 사진작가로 분했는가 하면 오후 한가로운 시간에는 마당에서 이효리와의 간단 요가시간도 있었다. 한 발로 서봐라, 그대로 앉았다 일어나 보라는 등의 이효리의 주문을 척척 해낸 박보검. 이효리는 그런 박보검을 보며 "균형감각이 좋다. 그게 허벅지 힘이 굉장히 필요하다."며 칭찬했다.

또한, 박보검의 마지막 날인 만큼 효리네 임직원은 오랜만에 외식에 나섰다. 식사 후 꽃이 활짝 핀 제주의 풍경과 함께 또 한 번 사진찍기 미션도 수행했다. 

저녁에는 윤아가 박보검을 위해 셰프로 나섰다. 이상순이 장을 봐온 우럭으로 우럭조림에 도전했고, 집에서부터 연습을 했던 실력을 뽐내며 감탄을 부르는 우럭조림을 완성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민박을 나서는 박보검과 이효리, 윤아는 격려의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고, 이상순이 공항까지 배웅했다. 그간 박보검을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던 윤아는 "민박객들을 보낼 때와는 (느낌이) 또 다른 것 같다"며 아쉬워했고, 이효리는 떠나는 차를 향해 흡사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사랑해, 박보검"을 외쳐 이상순은 "어우, 저 아줌마 진짜 주책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민박객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한 것을 생각해 SNS로 일일이 민박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세심함도 돋보였다.

이상순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효리네 민박에 함께한 단기 알바생 박보검은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민박집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윤아를 도와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등 맹활약해 시청률 견인에도 1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방송 역시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7.39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2’는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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