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감격시대] 김성오-정호빈, 웃음꽃(?) 만발한 혈투! 비하인드 컷 공개

  • 입력 2014.02.24 15:52
  • 기자명 박현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오와 정호빈이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액션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 제작 레이앤모)의 김성오(정재화 역)와 정호빈(왕백산 역)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 중인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촬영 전 열심히 액션 합을 미리 맞춰 보는가 하면, 촬영 도중 합이 맞지 않아서인지 서로 안고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하는 모습이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한 바탕 크게 웃어 보이는 두 사람은 서로 간의 호흡과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이 날의 촬영은 신영출(최재성 분)의 시신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정재화와 왕백산이 한 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이른 시간부터 촬영장에 나와 신이 난 소년들마냥 액션 합을 맞춰보며 촬영을 준비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격투를 벌이던 두 사람은 합이 맞지 않아 엔지(NG)가 나자 민망함에 서로를 안아주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서로 밀착된 가까운 거리에서 펼치는 액션인데다 슬로우 동작들을 보여주어야 하기도 해서 두 사람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하다가도 그만 웃음을 크게 터뜨리곤 했다.

김성오와 정호빈, 두 사람은 나이 차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형제 같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실제 ‘감격시대’ 촬영 현장은 남자 배우들끼리의 호흡과 분위기가 다른 촬영장에 비해 훨씬 돈독한 점을 자부하고 있다. 이에 배우들은 “서로 몸을 맞대고 함께 흙 바닥을 구르다 보면 자연스레 친해질 수밖에 없다”며 서로 직접 몸을 부딪히며 연기하는 액션 장면이 많기 때문이라고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 비결을 전했다.

또 선후배 간의 두터운 정과 의리도 어느 현장보다 뜨겁다. 특히 정호빈은 소탈한 매력과 장난기로 후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챙기고 웃기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 정호빈이 이른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많은 액션 신을 소화해야 했던 이날, 김성오는 “형님, 힘내십쇼”라며 정호빈을 응원했고, 정호빈은 “힘든 일정이지만 동료 배우들과의 액션 촬영은 언제나 즐겁다”며 액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도 밖에서도 사나이들의 의리가 돋보이는 ‘감격시대’의 상승세가 앞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