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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3 만난 H.O.T, 완전체 활동으로 이어질까

  • 입력 2018.01.29 10:27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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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무한도전'이 오는 2월 17일, 24일,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와 함께하는 '토토가3'의 방송 편성을 확정지었다. 지난 '토토가2'를 통해 '젝스키스'가 다시 뭉치면서 'H.O.T'의 재결합에도 관심이 집중됐던 터, 이에 이번 '토토가3'를 통해 다시 모일 'H.O.T'도 향후 완전체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지, 팬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오전, '무한도전'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HOT와 함께한 '토토가3'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을 준비하면서 H.O.T. 멤버들을 처음 만났고 이후 2015년 10월, '토토가2'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2016년 가을부터는 '토토가3' 특집 기획을 위한 논의를 HOT멤버들과 함께했다고. 특히 2016년은 이들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다섯 명이 무대에 함께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멤버들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가, 최근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이 만나 '토토가3'를 논의하게 되었다는 사전 설명이다.

이어 "'무한도전'은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무한도전은 2월 17일, 24일 밤, 지금의 본방 시간과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토토가3-H.O.T.> 편 방송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무한도전'에서의 '토토가'가 아닌 스핀오프 형식의 단독 프로그램이 될 것을 예고했다.

이날의 무대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공연의 방청신청은 2월1일~2월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하, '무한도전'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무한도전 제작진입니다.

무한도전은 2014년 11월,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을 준비하면서 H.O.T. 멤버들을 처음 만났었고, 2015년 10월에는 <토토가2>특집 출연을 위한 논의를, 2016년 가을부터는 <토토가3> 특집 기획을 위한 논의를 H.O.T. 모든 멤버들과 진행했었습니다.

2016년은 1996년에 데뷔한 아이돌 1세대 최고의 그룹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였기에 다섯 명이 무대에 함께 서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그러나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 보니 쉽게 풀 수 없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결국 무대에 서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은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토토가3>특집을 의논하게 되었고, "오직 다섯 멤버들과 팬들 만을 생각하며 무대에 서자!" 라는 한 마음으로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한도전은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무한도전은 2월 17일, 24일 밤, 지금의 본방 시간과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토토가3-H.O.T.> 편 방송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토토가> 시리즈는 시청자들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20여 년 전인 1990년대로 돌아가는 음악시간여행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H.O.T.는 1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시청자들의 추억여행을 책임질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현재 열심히 안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토토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그리고 17년을 기다려온 H.O.T. 팬들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한도전-토토가3> 방청신청은 2월1일~2월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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