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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김유정, '스무살' 스타트.. 꽃길되길 바라

  • 입력 2018.01.23 09:34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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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MBC '해를 품은 달'의 아역부터 줄곧 함께 주목받던 99년생 동갑내기 김소현, 김유정이 올해로 스무살이 되면서 본격 성인연기자로의 발돋움에도 동시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김소현, 김유정은 또한 2018년 상반기 동시에 안방컴백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먼저, 바로 다음 주 1월 29일에 첫 방송되는 KBS 월화미니시리즈 '라디오 로맨스'에 김소현이 나선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송그림이 라디오 메인 작가가 되기 위해 톱스타 지수호에게 진심으로 완전히 들이대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라디오 따위 안 한다는 가식왕 지수호를 연기할 윤두준과 어떻게든 그를 섭외하고 메인 작가로 올라서려는 서브 작가 송그림을 연기할 김소현의 밀당 케미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유정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후속작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를 그릴 예정. 여기에 원작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 최군 역에 배우 송재림이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확정된 여주인공의 활약이 작품의 색깔을 결정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소현, 김유정의 첫 성인연기 신고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김소현, 김유정은 김새론과 함께 '여고생 3김 트로이카'로 불릴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본격 성인 연기자로 스타트 라인에 한발 먼저 선 김소현, 김유정의 행보가 안방극장에서 재차 큰 반향을 불러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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