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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재기발랄한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

  • 입력 2017.11.02 22:4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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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파라노말 액티비티>, <위플래쉬>,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등 드라마부터 공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선보이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드롬을 불러 모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타 장르들과의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며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유쾌한 공포 영화 <해피 데스데이>(Happy Death Day)로 돌아왔다.

<해피 데스데이>는 일 년에 한 번뿐인 생일날이 무한대로 계속되고, 같은 날, 같은 시간 다른 방법으로 계속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여대생 '트리'(제시카 로테)의 반복되는 하루를 담는다.

눈을 뜨면 처음 보는 남학생의 기숙사 방, 하지만 생일 파티에서 살해당하고, 병원에서도 살해당하고, 심지어는 교통사고로도 죽음을 맞이하는 트리는 매번 죽음에서 깨어날 때마다 마주치는 남학생 '카터'(이스라엘 브로우사드)에게 자신의 기묘한 하루와 반복되는 죽음을 이야기하고, '카터'의 조언대로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마침내 자신을 죽인 범인과의 사투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것이라 안심하고 잠든 다음 날 아침, 다시 반복된 하루에 '트리'는 좌절하고 만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이미 10월 13일의 금요일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올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그간 무서운 장르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도 볼 수 있는 유쾌함과 공포감이 공존하는 독특한 색깔과 기존 공포의 법칙 틀에 벗어난 새로운 전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섬뜩한 쾌감을 선사한다.

반드시 금발 머리 여자는 죽는다는 공포영화의 법칙을 깨고, <해피 데스데이>의 주인공 '트리'는 자신의 죽음을 단서로 반복되는 세계에 빠진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당차게 자신을 죽이는 범인을 잡겠다고 직접 몸으로 부딪친다.

영화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선사하는 공포와 오락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호러테이닝 영화로 관객들에게 깜짝 놀랄 공포 뿐만이 아니라 재미와 유쾌한 결말마저 선사한다.

저예산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마크드 원스>를 연출하며 신선한 소재만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은 연출가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포감을 선사하며 차별화된 공포 영화를 선보인다.

최소한의 노출로 최대한의 스릴감 전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는 11월 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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