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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신혜선에 분노의 ‘버럭’..긴장감↑

  • 입력 2017.10.21 08:31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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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분노에 가득 차 신혜선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가짜 남내 박시후, 신혜선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측이 최도경(박시후 분)-서지안(신혜선 분)의 냉랭한 기류가 담긴 15회 예고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황금빛 내 인생’ 15회 예고편에는 지안을 향해 “너네 부모 제정신으로 그럴 수 있어?”라며 버럭하는 도경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 동안 젠틀하고 이성적인 해성어패럴 부사장 이미지를 보여온 도경이 지금껏 본 적 없는 냉랭한 눈빛으로 분노를 터트리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도경은 “나는 오빠 동생 아니에요. 나는 서지안이에요. 진짜 최은석은 내 동생 지수에요”라는 지안의 청천벽력 같은 고백으로 인해 패닉에 빠졌던 바. 이에 그가 해성그룹 부모에게 이 같은 무서운 진실을 전할 것인지 혹은 묵인할 것인지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도경의 모습은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지안은 눈물로 진실을 고한 후 한 발 내딛기도 어려운 살얼음판 나날을 예고하고 있다. “내 앞에서 어머니, 아버지라는 말 쓰지마”라는 매몰참과 함께 “윤하정씨 생각은 어때요? 공동 담당이면 서지안씨가 빠져도 무리 없게 이벤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라며 해성어패럴 40주년 프로젝트 담당 경질까지 언급하는 도경의 분노에 큰오빠 지태(이태성 분)의 결혼식까지 급작스럽게 생기는 등 짠내 나는 지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특히 15회 예고편 말미 “은석아 너 오기 기다리고 있는데”라는 해성그룹 안주인 명희(나영희 분)와 “서지안씨 어디 갔어요?”라며 그녀를 급하게 찾는 도경의 격양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하루하루 숨통을 죄는듯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지안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한 것은 아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지안의 진실 고백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이를 둘러싼 긴박한 사건들이 휘몰아칠 예정이다. 특히 분노와 배신을 넘어 말할 수 없는 충격에 빠진 도경이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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