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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마술학교’ 닉쿤, 2PM에게 연기 조언 못받은 이유

  • 입력 2017.09.11 16:26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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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2PM 닉쿤이 ‘마술학교’를 통해 한국어 연기에 도전한다.

그간 아이돌 그룹 2PM을 통해 노래, 춤 외모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추며 팀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 톱스타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한 닉쿤. 과연 그가 한국어 연기를 통해 연기돌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극본·연출 김도원, 제작 JYP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원 감독을 비롯해 박진영(갓세븐), 윤박, 닉쿤(2PM),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가 참석했다.

닉쿤은 ‘마술학교’를 통해 데뷔 처음으로 한국어 연기와 의사 역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미국에서 온 마음이 따뜻한 레지던트 준 역할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됐다. 감독님, 선배님, 다른 배우 분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도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며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원래 한국사람 역할이었는데 교포로 바꿔주셨다. 한국말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라고 드라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또 닉쿤은 “첫 연기니까 좋은 평가 받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제일 많이 신경 썼던 부분이 한국어였다. 신중하게 잘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PM 멤버들 중 연기를 잘하는 멤버들이 많지만, 만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따로 조언은 못 받았는데 다음엔 꼭 조언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박진영 분),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분),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분),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분)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예측불가매직드라마다. 오는 11일 오전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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