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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秋 개편... 음악ㆍ오락→ 재미+정보, 시사→ 최강 라인업

  • 입력 2017.08.28 09:22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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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SBS 러브 FM이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1일 금요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채널 전반에 거친 인포테인먼트 요소의 강화다. ‘SBS 러브 FM’은 촌철살인과 재미가 공존하는 시사 프로그램, 주변의 상식과 다양한 정보가 가미된 음악. 오락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음악-오락 프로그램이 새롭게 바뀐다. 연예인의 신변잡기 수다를 지양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가미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재미는 유지하되 청취자들에게 좀 더 유익한 내용을 전달, ‘듣고 나면 남는 방송’이 되고자 노력한다. 
 
두 진행자의 시원한 입담으로 방송 시작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히 고정 청취층을 확보해온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정오 프라임 시간대로 전진 배치된다. 점심시간의 나른함을 날려버릴 더욱 강력한 웃음폭탄을 장착한 ‘언니네 라디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

또 소신 발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의 김성준 앵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로 돌아온다.  

오전에 방송되던 ‘시사전망대’가 평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SBS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했던 김성준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그는 정치뿐 아니라 영화, 책, 역사, 스포츠, 건축 등 사회 문화 전반에 거친 이슈에 대해 청취자와 소통하며 하루의 시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이 신설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찾아간다. 조간신문을 다 읽은 것 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뉴스 브리핑’은 전날 뉴스의 헤드라인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 새벽 3시부터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중요 뉴스를 요약해 청취자들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전달한다. 

‘정봉주의 정치쇼’역시 확대된다. 정치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도 들을 수 있는 쉬운 정치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정봉주의 정치쇼’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30분 확대 편성된다.  

아침 출근길부터 저녁 퇴근길까지, SBS 러브 FM은 최강의 시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취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숙영의 러브FM’이 매일 아침 한 시간 빠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주말 오전을 책임졌던 ‘섹션라디오’는 DJ를 박광범 아나운서로 교체해 ‘박광범의 섹션라디오’로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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