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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꽃다발남 유민규 누구? 新 국민 연하남 예감

  • 입력 2017.08.21 08:35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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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명불허전’ 시청률이 자체 최고를 경신한 가운데, 극중 꽃다발남 유민규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4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평균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6.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이 갑작스럽게 조선에 떨어지며 또 한 번 혼란을 겪으며 극의 흥미를 돋궜다.

그런가 하면 지난 19일 방송 된 3회에서는 유학을 떠났던 유재하(유민규 분)가 2년 만에 귀국하자마자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최연경을 만나면서 달콤한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유민규는 극에서 유일하게 1인 2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선시대에서 허임의 뛰어난 의술에 질투와 시기를 온 몸으로 표출하던 유진오와 달리 2017년 서울에 등장한 유재하는 훤칠한 키와 깔끔한 수트차림까지 보기만 해도 훈훈한 자태를 뽐낸 것.

유민규는 유진오, 유재하 두 캐릭터를 분장과 의상, 말투와 표정 등 다채로운 변화를 통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여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인물로 표현해냈다.
 
유민규는 뭇 여성들의 로망을 한데 모아놓은 듯한 ‘로망 연하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훤칠한 키, 수려한 외모, 스펙과 재력까지 겸비한 것도 모자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순정까지 선보인 것. 

2년만의 귀국에도 불구하고 가족보다 연경을 먼저 찾아가 그녀를 와락 껴안으며 “미국물 먹은 티 내는 중”이라며 귀여운 변명을 내뱉었다. 또한 회진 때문에 금새 자리를 뜨는 연경을 보내며 “2년 만에 5분 봤네”라며 씁쓸하면서도 애틋한 미소를 머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유민규와 허임의 질긴 인연도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조선시대에서 유민규가 미천한 출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의술 실력으로 자신에게 열등감을 심어준 허임에 대한 시기와 질투를 선보였다면, 현대에서는 의술 실력은 물론 사랑에 있어서도 철저한 라이벌 구도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극 말미 병원 앞에서 우연찮게 마주친 후 허임이 연경의 행방을 묻자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유민규의 모습은 두 남자의 묘한 인연을 암시하는 듯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이에 방송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유민규 누구? 완전 내 스타일이야”, “유민규 웃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네요”, “유민규, 김아중 짝사랑하다 흑화되는 거 아니예요?”, “솜사탕 미소 유민규, 왜 이제야 나타났어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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