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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그래서 김선아 죽인 범인은 누구죠... “마지막 기분묘해” 종영소감

  • 입력 2017.08.18 08:55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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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김선아를 죽인 범인은 누굴까?

상류층의 방탕함과 그들을 향한 그릇된 욕망으로 대박을 친 JTBC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여전히 주인공 김선아 살임범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시청자들은 범인 찾기에 관심이 높다.

앞서 드라마를 집필한 백미경 작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회 5분전에 범인이 밝혀질 것’을 예고했다. 그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는 얘기. 오랜만에 쫀쫀하고 스릴 넘치는 드라마에 집중하던 시청자들은 ‘품위있는 그녀’ 종영을 안타까워 하고있댜.

이에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우아진 역)은 “작년 촬영 때부터 방영까지 약 10개월을 ‘품위있는 그녀’와 함께 했다. 긴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더욱 애틋한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 뜨거운 사랑과 관심 보내주셔서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다. 시청자 여러분을 비롯해 함께 고생하신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욕망을 향한 무한 질주를 펼친 김선아(박복자 역)는 “극이 진행되면서 복자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기도 했고,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 벌써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올 여름을 ‘품위있는 그녀’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비밀 두 가지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밉상 캐릭터이지만 드라마에서 웃음을 도맡은 정상훈(안재석 역)은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 연기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거나 화가 나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찌질한 캐릭터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가 있을까 싶다. ‘품위있는 그녀’ 덕분에 연기자로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고 재치 있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8일) 오후 19회가 방송되며 19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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