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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캔디女 개념 바꾼다... ‘돌아온 복단지’ 포스터 비하인드 공개

  • 입력 2017.05.12 11:00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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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이 드라마 속 캔디녀의 개념을 바꾼다.

강성연은 MBC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에서 강남에 진출한 학원버스 운전기사로 가난해도 누구보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가는 당찬 인물 복단지 역을 맡아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중 복단지는 흔한 괴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고 씩씩한 캔디녀 캐릭터로 보인다. 하지만 강성연은 이 같은 지적에 고개를 흔들었다.

지난 11일 열린 ‘돌아온 복단지’ 제작 발표회에서 강성연은 “복단지는 캔디형 캐릭터가 아닌 것 같다”면서 “캔디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행운을 잡아 상승곡선을 타게 되는데, 나는 반대다. 과정이 굉장히 험난하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 마지막은 행복이겠지만 과정만큼은 그리 행복하지 않다. 백마탄 왕자를 만나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백마에서 떨어진 남자를 만나 함께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그런 역발상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강성연이 완성할 새로운 캔디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크다 컴퍼니를 통해 포스터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성연은 오랜만에 안방극장 컴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이 시작되자 강성연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단번에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 강성연은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모습부터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브이 포즈를 까지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극 중 복단지의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정통 홈멜로 드라마. 오는 15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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