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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자체 최고 경신한 비밀 14회 '최고의 1분'은?

지성 이용해 황정음 압박하는 배수빈-이다희, 14회 최고 시청률 기록!

  • 입력 2013.11.11 16:30
  • 기자명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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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선 황정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며, 종영을 2회 앞두고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비밀' 14회의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 콘텐츠K 제작) 14회에서는 도훈(배수빈 분)을 향해 독한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 유정(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도훈과 세연(이다희 분)이 민혁(지성 분)을 이용해 유정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져 유정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비밀' 14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배수빈이 K그룹의 비리를 이용해 지성을 사랑하는 황정음을 협박하는 장면.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 22.6%, 전국 기준 20.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정은 우철(강남길 분) 유기사건의 증거를 손에 넣고 도훈을 압박했다. 이에 도훈은 유정을 찾아가 무릎을 꿇지만 유정은 흔들리지 않고 검찰에 공소장을 제출하겠다고 선전포고하여 도훈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궁지에 몰린 도훈은 세연과 함께 K그룹 비리 자료를 이용해 유정을 멈추려 했다. 도훈과 함께 있던 민혁은 유정이 전화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분노한다. 이에 세연은 "같이 살지, 같이 묻힐지 결정해" 라고 말하며 민혁에 대한 무서운 집착을 드러낸다.

도훈과 세연의 끝나지 않는 악행에 시청자들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유정과 민혁의 어떠한 선택을 할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결국, '비밀' 14회에서 엔딩 장면은 네 사람에게 극 초반 자신들이 처해있던 상황을 다시 만나게 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물음으로서,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유정과 민혁의 선택에 의해 엔딩의 향방이 결정될 것임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것.

'비밀'의 '최고의 1분'을 접한 누리꾼은 "숨막히는 전개! 진짜 숨 못 쉴 정도의 긴장감과 쓰나미급 전개 최고!", "유정아! 검찰청으로 돌진해!", "마지막 발악이라고 생각함. 미쳐 날뛸수록 말로가 비참할 것", "쫄깃한 엔딩 음악도 두둥", "이 장면 완전 긴장감 장난 아니었다 막판에 완전 숨 죽이며 봤다 열 받지만 민혁이랑 유정이가 어떤 선택할지 기대된다. 와 진짜 다음주는 시작부터 장난 아닐 것.", "민혁아 지희는 지키지 못했지만 유정이는 꼭 지켜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한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비밀'은 이번 주 수,목 10시에 15,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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