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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사랑도 경고도 ‘돌직구’로 승부한다?!

  • 입력 2013.11.06 15:32
  • 기자명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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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상속자들-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이하 상속자들)]에서 ‘돌직구 애정표현’으로 많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민호가 ‘못 말리는 악동’ 김우빈을 향한 확실한 경고로 박신혜를 지켜낼 전망이다.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미리 공개된 바 있듯, 오늘(6일) 방송될 [상속자들] 9회에는 위기의 가난상속자 차은상(박신혜 분)을 사이에 둔 김탄(이민호 분)과 최영도(김우빈 분)의 피할 수 없는 혈투가 펼쳐진다. 은상을 향한 뜻 모를 관심으로 못된 장난을 일삼는 영도에 대한 탄의 분노가 결국 폭발하고야 만 것.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와 김우빈은 많은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 말리는 이들의 제지에도 아랑곳 없이, 두 사람은 상처 가득한 얼굴과 분노가 서린 강렬한 눈빛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대치 상황을 이루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이민호와 김우빈의 열연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탄의 선제 공격을 시작으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뒤엉켜 다투는 이번 ‘혈투 장면’을 위해, 이민호와 김우빈은 철저한 사전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강신효 감독과 함께 꼼꼼히 카메라 동선을 체크하는 등 준비된 배우의 성실함을 보였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 오랜 시간 이어진 액션씬 촬영에 이민호와 김우빈 모두,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이내 서로를 격려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집중, 완벽한 장면을 연출해냈다는 후문이다.

차은상으로 인해 또 다시 악연으로 부딪힌 김탄과 최영도의 ‘불꽃 혈투씬’은 점차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로맨스’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매회 명장면-명대사를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오늘(6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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