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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왕지혜, 누가 4남매의 엄마가 될까?

한치도 양보 없는 불꽃 대결, 숨 막히는 신경전 살벌하네

  • 입력 2013.11.04 14:10
  • 기자명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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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와 왕지혜의 살벌한 신경전이 불꽃을 튀길 예정이다.

4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3회에서 가사도우미 복녀(최지우)와 상철(이성재)의 불륜녀 송화(왕지혜)로 출연중인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4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미녀 배우의 날선 대립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복녀와 송화의 관계는 처음부터 적대적인 라이벌이었지만 최근 결이네 4남매를 사이에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 과연 누가 아이들의 ‘새엄마’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4남매는 복녀에게 “우리들의 엄마가 되어 주세요”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복녀로 인해 구원받은 가정의 행복을 이젠 자신들이 ‘복녀님’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송화도 방황하던 마음을 결정했다. 진심으로 상철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은 송화는 한결(김소현)을 찾아가 “4남매의 엄마가 되어줄 수 있다”고 결심을 밝혔다.

결국 4남매의 엄마라는 자리는 상철의 부인이 되는 셈이니 복녀와 송화의 대결은 운명적이요, 필연적이다. 아이들은 송화 대신 복녀를 원하고 있지만 상철의 마음은 아직도 흔들리고, 복녀가 엄마가 되는 일도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가운데 4일 방송에서 복녀와 송화는 각각 ‘비장의 카드’를 꺼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앉은 테이블에는 의문의 핸드폰이 놓여 있다. 두 사람은 휴대폰을 앞에 놓고 최후의 담판이라도 벌이는 듯한 모습이다.

과연 핸드폰은 누구의 것이며, 그 속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제작사 관계자는 “핸드폰에 담겨진 엄청난 비밀이 상대방을 한방에 쓰러뜨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 도형(송종호)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한 번 더 밝혀지며 특히 도형이 휠체어를 타고 있었던 충격적 사연이 드러날 예정이다. 복녀는 과연 아이들의 엄마 자리를 수락할 것인지, 도형은 왜 휠체어에 앉아 있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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