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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와서 별이되었다] 실제 사귀는 듯 다정~ 김지석-정소민의 공감백배 리얼 멜로!

김지석-정소민 커플, ‘정말 사귀는 거 아냐?’ 알콩달콩 실제 연인 포스 작렬

  • 입력 2013.11.01 15:41
  • 기자명 이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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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대를 옮겨 오는 11월 3일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될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극본 김민정, 연출 황인혁) 제작진이 남녀 주인공 김지석, 정소민의 ‘다정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실제 연인처럼 자연스럽고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만난 강석과 하진. 어느새 주위는 어두워지고 노란 가로등 불빛이 따뜻하다. 긴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정겹다.

이 장면은 강석과 하진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강석은 하진에게 남편 없이 남매를 키우며 생활에 치여서였는지 칭찬이 없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한다. 강석의 고백을 가만히 들어주던 하진은 자기가 예전에 살던 원룸 앞에서 강석의 차를 지켜봐 준 것에 기뻐하던 그를 떠올리며 마음이 짠해진다.

하진은 강석의 손바닥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꽝 찍어주며 앞으로 자기가 칭찬 많이 해주겠노라고 한다. 그리고 강석에게 도장을 선물로 주며,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에는 나 스스로 ‘참 잘했다’라고 칭찬하는 게 필요하다고 위로한다. 이런 하진이 사랑스러워 강석은 그녀를 꼭 끌어안는다.

막 연애를 시작하는 강석과 하진의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 장면 촬영이 끝나자, 현장에 있던 남녀 스태프들이 ‘둘이 정말 사귀는 거 아냐?’, ‘나도 연애하고 싶다’ 며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투정을 여기저기서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모두에게 버거운 현실의 벽 앞에서 하진이 던지는 ‘참 잘했어요’ 도장 위로에,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다는 스태프들도 여럿이었다.

과연 이 시대 고단한 청춘남녀의 아이콘 강석과 하진은 팍팍한 현실을 기어코 딛고 일어나 사랑의 꽃을 피우고 서로에게 별이 되어줄 수 있을까?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는 이 시대 가난한 청춘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한편, ‘그럼에도 사랑은 가난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꽃이며 가슴 속 희망의 별이자 구원’이라는 위로를 건네는 따스한 멜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_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는 11월 3일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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