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가 첫 방송 만에 단숨에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 1, 2회 연속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5.6%와 16.3%를 각각 기록했다. 10시대 방송된 첫 회는 전작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 회 17.9% 대비 2.3% 포인트 하락했으나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들에 비해 두 배 가량의 격차를 보이면서 가볍게 수목 왕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사임당' 첫 방송의 여파로 동시간대 경잭작들은 다소 주춤했다. KBS2 '김과장'은 전회 7.8%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7.2%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극 2위를 유지했고, MBC '미씽나인'은 전회 4.7% 대비 0.4% 포인트 하락한 4.3%의 시청률로 수목극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