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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류화영-한승연, 박력키스? "촉촉해vs펑펑 울어" 폭소

  • 입력 2016.08.04 15:11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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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에 위치한 원방 스튜디오에서 JTBC 주말드라마 ‘청춘시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곤 감독과 출연진에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지일주, 신현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춘시대’는 벨 에포크라는 빌라형 세여하우스에 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여대생 다섯 명의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 각기 다른 통통 튀는 매력의 다섯 캐릭터가 보여주는 재미와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이날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역시나 류화영과 한승연의 ‘박력 키스’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에 대해 류화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 씨와 했던 키스가 첫 키스였는데 이승기 씨보다 느낌이 더 좋더라. 여자라서 그런지 느낌이 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다. ‘워로맨스’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해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가장 탐나는 입술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한예리를 꼽기도.

이어 한승연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여자와 뽀뽀를 하는 날이 오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다가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류화영 씨가 워낙 박력 있는 뽀뽀를 해줘서 그냥 거기에 맞춰 리액션을 하게 되더라. 박력 키스를 주문하신 분은 바로 감독님이다. 좀 더 길게 하라고 주문하시기도 했다. 촬영하면서는 류화영 씨 액션이 워낙 과격해서 연기에 정말 연기 반, 진심 반이 들어갔다. 그렇다보니 정말로 펑펑 울게 되더라.”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승연의 눈물을 부른 이태곤 감독의 덧붙임도 있었다. “류화영 씨는 연출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해서 굉장히 박력 있게 뽀뽀를 했는데 한승연 씨가 미처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해서 정말로 연기에 연기 반, 진심 반이 묻어나지 않았나 싶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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