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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번째 블록버스터 <맨 온 렛지>

제한된 공간이 가장 큰 트릭!

  • 입력 2012.01.26 18:44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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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2월 개봉예정 액션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맨 온 렛지>(수입:(주)조이앤컨텐츠그룹/배급:롯데엔터테인먼트)가 기존의 공식마저 뒤바꿀 ‘극강 액션 스릴러’로써의 빈틈 없는 태세를 갖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욕 한복판 20층 난간에 선 그가 모두를 속이고 한꺼번에 통제한다!
2월 23일, 모든 작전이 동시에 터지는 극강 액션 스릴러가 온다!

<아바타>, <타이탄>을 통해 헐리우드 정상의 액션스타로 우뚝 선 샘 워싱턴의 복귀작 <맨 온 렛지>가 기존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는 비장의 무기들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액션 스릴러에 목말라 온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으로 예정된 <아바타>, <타이탄>의 속편 시리즈 출연에 앞서 야심 찬 연기변신을 위해 선택한 이번 작품 <맨 온 렛지>는 4천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전직 경찰관, 닉 케서디(샘 워싱턴)의 반격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그 장소가 다름 아닌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루즈벨트 타워의 20층 난간이란 점부터가 독특하다. 즉,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극도의 제한적 공간에서 모든 방송매체와 주변을 완전 점령한 경찰들 그리고 거리를 가득 메운 대중에게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노출한 상황으로 시작되는 <맨 온 렛지>는 기존의 공식과는 무언가 다른 영리한 트릭이 숨어 있음을 암시하며 수 많은 액션 스릴러 장르로 단련된 영리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누명을 더 큰 죄로 덮어씌우려 하는 냉철한 사업가 데이비드(에드 헤리스)의 저돌적인 공세와 닉에게 협상을 시도하는 동시에 밀착 감시 중인 네고시에이터(엘리자베스 뱅크스)까지 2중, 3중의 계속된 감시망들은 도저히 빠져나갈 돌파구 조차 보이지 않는 최대의 압박감을 선사한다.

 

 

그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또 다시 다른 장소에 있는 동료들과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될 수 없는 치밀한 플랜을 실행에 옮겨야 하는 닉이 처한 절체절명의 상황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한 치밀한 반격이 바로 <맨 온 렛지>가 지니고 있는 ‘극강’의 요소들인 것이다.

이처럼 모든 상상력이 통제되는 절체절명의 상황 하에서 동시에 터지는 치밀한 반격의 쾌감을 선사하게 될 <맨 온 렛지>가 올 겨울 관객의 뇌리에서 기존 액션 스릴러의 모든 공식을 바꾸어 놓게 될 것이다.

 

샘 워싱턴, 뉴욕 한복판을 실제로 통제하다?
뉴욕시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촬영된 <맨 온 렛지> 비하인드 스토리!

뉴욕 한복판 루즈벨트 호텔 20층 난간 위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대중과 언론은 물론 SWAT팀과 동료들과의 비밀작전까지 완벽히 통제해내야 했던 샘 워싱턴이 실제로도 <맨 온 렛지> 촬영을 통해 뉴욕 한복판을 통제한 격이 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루즈벨트 호텔이 위치한 뉴욕 중심가는 쇼핑과 패션의 본 고장이라는 로맨틱한 이미지에 비해 1년 내내 극심한 교통혼잡과 엄청난 유동인구 그리고 비싼 물가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때문에 비교적 촬영이 손쉬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의 배경으로만 주로 애용되어 왔으나 최근 수정된 뉴욕 시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 덕분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단골 촬영 장소로 탈바꿈되고 있다.

실제 <맨 온 렛지>의 촬영 당시, 뉴욕 시 당국은 대규모 경찰병력과 고가의 각종 촬영 장비는 물론 30% 세금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해 주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맨 온 렛지>는 루즈벨트 타워가 위치한 매디슨가와 45번가 교차로까지를 모두 하나의 거대한 세트장으로 만드는 것이 현실에서 가능한 일임을 입증해냈다. 한편, <맨 온 렛지>와 같은 블록버스터 기대작의 촬영에 따른 자연스런 홍보효과로 작년 연말 당시 뉴욕 시 곳곳은 약 4,7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총 23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이용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들 작품 중에는 <맨 인 블랙3>, <다크 나이트 라이즈>, <어벤져스>와 같은 블록버스터 대작들도 포함되어 있어 2013년에는 스크린 가득 뉴욕 곳곳의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크린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까지 액션 스릴러 장르의 공식을 뒤바꿔놓고 있는 <맨 온 렛지>의 극강 요소들이 올 겨울, 예측 조차 통제되는 기분 좋은 쾌감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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