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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3개월의 도전, 결실만 남았다!

  • 입력 2016.07.02 08:23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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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의 꿈에서 시작된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가 데뷔곡 'Shut Up'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을 마쳤다. 이제 드디어 언니들의 꿈이 실현되기 일보직전이다.

'언니쓰'의 놀라운 발전은 시청률에서도 이어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전국 7.6%, 수도권 8.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4주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신기록 행진은 노력하는 멤버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3회에서는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티파니 6명의 멤버들과 제작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Shut Up’의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첫번째 꿈 계주 김숙에 이어 두 번째 꿈 계주인 민효린의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연습 때는 서툴고 프로듀서인 박진영한테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지만, 막상 뮤직비디오 녹화에 들어가니 눈빛부터 달라졌다. 높은 굽을 신고도 끄덕 없이 춤을 췄고, 칼군무부터 즉석 제안으로 추가된 봉춤까지 거뜬히 해냈다. 이제 이들에게 두려움은 없었다.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았고, 용기있는 도전으로 이어졌다.

멤버들의 개성도 또렷하게 구분됐다. 라미란은 카리스마가 넘쳤고, 제시는 섹시하고 파워풀했다. 티파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뚝딱 해내는 똑순이였고, 김숙은 진지했으며, 홍진경은 노력의 아이콘이 됐다. 특히 꿈의 주인공이자 '언니쓰'의 센터인 민효린은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에너지를 선사했다. 처음에는 수줍어하더니 무대에 올라서는 광고를 촬영하는 듯한 요염한 표정과 자태로 스태프들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데뷔를 앞둔 ‘언니쓰’의 행보는 '가능할까?' 하던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바꾸며 감동을 주고 있다. 춤의 기본부터 배웠던 멤버들이 알아서 창작해서 봉춤을 보여 줄 정도로 프로가 됐고, 자신감도 넘치는 모습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힘을 주는 것이다. 이같이 그 동안 눈물과 웃음 속에 '걸그룹 도전기'를 보여준 ‘언니쓰’는 음원 공개와 함께 믿을 수 없는 음원 올킬의 대기록을 수립했고, 언니쓰는 이날 KBS2 ‘뮤직뱅크’에도 출연해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뤄 기대감을 자아낸바 있다. 과연, 이들의 앞날에 어떤 꽃길이 펼쳐질지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꿈 도전에 절로 박수를 보내게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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