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드라마 '닥터스'가 첫 방송부터 단숨에 월화극 왕좌에서 출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첫 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대박'의 마지막 회 10.0% 대비 2.9% 포인트 상승하면서 단숨에 월화극 1위에 올랐다. 

그런가하면 이날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뷰티풀 마인드'는 장혁, 박소담의 출격에도 불구하고 4.1%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쳐 월화극 최하위에서 출발했다. 전작인 4부작 미니시리즈 '백희가 돌아왔다'의 마지막 회 10.4% 대비 6.3%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또한, MBC '몬스터'는 전회 10.7% 대비 1.0% 포인트 하락한 9.7%의 시청률을 기록해 월화극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