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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빈이 해부학에 심취한 기인 ‘안광익’ 역으로 첫 등장.

  • 입력 2013.04.11 10:09
  • 기자명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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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빈이 광기 어린 의원 ‘안광익’으로 변신한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 19회에 배우 정호빈이 해부학에 심취한 기인 ‘안광익’ 역으로 첫 등장한다.‘안광익’은 ‘유의태’(백윤식), ‘김민세’(이재용)과 더불어 ‘허준’(김주혁)이 의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준 3대 스승 중 한명. 해부학에 심취해 들짐승들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보는 기인으로 산을 헤매던 ‘허준’을 만나, 혈자리와 침술을 전수한다.정호빈은 4월 초, 지리산에서 진행된 촬영에 한결 날렵해지고 깊어진 눈빛으로 등장했다. 그는 기인에 걸맞는 의복과 광기 어린 표정으로 ‘안광익’을 연기했으며, 촬영을 지켜본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배우 정호빈의 또 다른 발견”이라고 후문을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 정호빈은 “광기 어린 눈빛을 만들기 위해 매일 냉탕에 들어갔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극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호빈은 드라마 [야왕] [무신] [몽땅 내 사랑] [선덕여왕]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1999년 방송된 [허준]에서는 배우 한인수가 ‘안광익’ 역을 맡았다. 빠른 전개와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구암 허준]은 평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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