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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영화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탈옥을 감행,

강렬한 액션, 충격적인 진실로 놀라움을 선사..

  • 입력 2012.01.24 15:15
  • 기자명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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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탈옥을 감행,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된 주인공 아드리안의 격렬한 액션씬들이 리얼하게 완성될 수 있었던 비밀은 바로 알베르 뒤퐁텔이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데 있다. 알베르 뒤퐁텔은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고, 이동하는 기차 위로 뛰어드는 등 <도망자>의 가장 큰 볼거리라 할 수 있는 액션씬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아치구조물을 타고 연쇄살인범 모렐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할 때 안전장치 하나 없이 오로지 자신의 팔 힘에만 의존해 촬영에 임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탭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클레어와 아드리안의 첫 추격전 장면을 촬영하는 데만 5일이 소요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알베르 뒤퐁텔은 두 번이나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다음날 아침 또 다른 액션씬을 소화해냈다. 그의 이러한 놀라운 집중력과 철저한 준비성은 연기에 대폭 반영되어 완벽한 액션 영화 <도망자>가 탄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를 압도하는 광대한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도망자>는 프랑스 전역과 체코 프라하를 넘나드는 초대형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다.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주에 있는 데파르트망, 아프마리팀과 마르세유 동쪽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툴롱을 비롯해 프랑스의 중심지인 파리까지 영화를 보는 내내 프랑스 전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감상할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영화 <도망자>의 또 다른 매력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액션씬이 펼쳐지는 자동차 폭발 장면과 열차 추격씬은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철저하게 계산된 액션과 카메라의 움직임, 그리고 의지로 단단히 무장한 배우들과 촬영팀, 모두가 프랑스 전역을 누비며 달리고 또 달려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를 완성해 낼 수 있었다.

<테이큰>의 뒤를 이을 액션영화로 주목 받는 추격 스릴러 <도망자>는 아동성폭력과 연쇄살인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와 딸을 구하기 위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진실의 굴레에 뛰어 든 주인공의 멈출 수 없는 질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아드리안 역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부르는, 파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국민배우 알베르 뒤퐁텔이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마저 숨 죽이게 하는 거침없는 액션 투혼과 그 속에 감춰진 진한 부성애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국가적 사건> <착신아리> 등 관객들의 심장을 움켜쥐는 강렬한 필모그래피의 소유자 에릭 발렛 감독이 가세해 2012년 액션 스릴러 장르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강렬한 액션, 충격적인 진실로 놀라움을 선사할 추격 스릴러 <도망자>! 사랑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필사적인 도주는 1월 26일, 스크린을 통해 직접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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