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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베를린 찍고 홍콩行

  • 입력 2016.03.18 09:0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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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이재용 감독, 배우 윤여정과 함께 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배우 윤계상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CGV아트하우스)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의 극찬 리뷰와 인터뷰 요청을 받으며 관심을 모은 데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죽여주는 여자'는 오는 3월 21일 부터 진행되는 제 40회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 이에 윤계상은 윤여정, 이재용 감독과 함께 3박 4일 동안 홍콩에 머물며 개막식 레드카펫 및 무대인사, 인터뷰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60대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여온 이재용 감독의 2년만의 신작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여배우 윤여정과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윤계상이 더해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강렬하고 깊이 있는 연기만으로도 기대가 굉장한 작품이다.

윤계상은 그동안 영화 '발레교습소', '비스티 보이즈', '조금만 더 가까이', '풍산개', '소수의견', '극적인 하룻밤' 등 작품성이 높게 평가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한편 배우 윤계상이 출연, 베를린에 이어 이번 제 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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