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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YG, 구라하-키이스트行 확정 '재도약 발판'

  • 입력 2016.01.19 15:04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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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18일, 배우 강동원과 '카라' 멤버 구하라가 거취를 확정했다.

먼저 배우 강동원은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릴 잡았다. 지난해 11월 UAA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최대어'로 꼽힌 강동원은 FNC와의 계약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최근 수 차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회동을 가지면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고, 마침내 오늘(18일)로 공식 거취를 확정하면서 강동원은 차승원, 구혜선 등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한 YG는 강동원을 영입하면서 이례적으로 '강동원 전담팀'을 꾸려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최근, 영화 '검은 사제들'로 또 한 번 강동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는가 하면, 영화 '검사외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YG와 함께 세계시장 공략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카라'의 전 멤버 구하라는 DSP미디어를 떠나 배용준의 키이스트로 자릴 옮겼다. '카라'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동시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구하라가 가장 먼저 거취를 확정지은 가운데 가수 활동으로 다져온 해외 인지도와 함께 앞으로 배우로서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태세다.

키이스트에는 배우 김수현을 포함, 주지훈, 박서준, 한예슬, 손현주, 한지혜, 김현중, 엄정화, 엄태웅, 홍수현, 손담비, 이현우 등이 소속되어 있는 만큼 배우 매니지먼트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또한 김현중, 손담비, 안소희 등이 키이스트로 자릴 옮기면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이후 배우로서의 입지를 완벽히 다진 이는 아직 드물다는 점에서, 또한 구하라 역시 배우로서의 경험은 아직 일천하다는 점에서 구하라의 향후 행보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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