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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박진영, 양현석에 "영감님 모시고 방송하기 힘들어" 폭소

  • 입력 2016.01.04 06:49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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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K팝스타5' 박진영이 양현석을 빗대어 영감님 모시고 방송하기 힘들다고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진영이 이날 녹화에서 유독 '묻고 또 묻는' 양현석에 답답해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이제 나이 제한을 좀 둬야될 것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K팝스타5'는 참가자들이 각자 팀을 이룬 쇼케이스 무대가 진행됐다. 강예림과 조이스 리, 데니스 김의 무대가 끝난 뒤 양현석은 유희열에게 이 무대를 뭐라고 부르느냐고 물어봤다가 박진영에게 호된 역풍을 맞았다.

박진영은 같은 질문을 네 번째 하는 양현석을 보더니 마이크를 들고 "오늘 무대 제목이 뭐냐고 4번을 물어본다. "고 말해 양현석을 당황케 했다. 그러더니 "오늘은 무대 뒤에 케이팝스타 내리고 쇼케이스라고 써줘라."라고 덧붙였고, 이에 양형석은 민망한 웃음이 제대로 터졌다.

보다 못한 유희열까지 "그걸 꼭 나한테 물어본다."고 보탰고 박진영은 "나한테 물어보면 뭐라고 하니까"라며 맞장구쳤다. 양현석은 두 사람의 사이에서 숨이 넘어갈 듯 웃었고 박진영은 "할 수 없이 이제 나이 제한을 둬야 할 것 같다."고 쐐기를 박으며 양현석 놀리기에 한껏 열을 올렸다.

양현석이 빵 터져 웃는 사이 박진영과 유희열은 그런 양형석을 사이에두고 "난 지금 뭘 물어보길래 설마 이걸 또 물어보나 했다.", "진짜 솔직히 세 번까지는 참으려고 했다.", "영감님 모시고 방송하기 정말 힘들다."며 옥신각신 주고 받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지난 과정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거 향상된 모습을 선보여 세 심사위원들을 흡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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