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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강민경, 파란만장 인턴 수난기 '짠내 폭발'

  • 입력 2015.12.18 08:1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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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강민경의 파란만장 인턴 수난기가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 공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고흥자 부띠끄> 디자인실의 인턴 사원 ‘한아름’ 역을 맡은 강민경은 지난 7일 방송된 첫 회부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평소 자신을 시기 질투하던 고흥자(변정수)의 딸 강세란(김유미)의 계략으로 패션쇼 피날레 의상을 잃어버린 뒤, 고흥자로부터 따귀 세례를 받고 쫓겨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란의 예비 시어머니인 구애선(김영란)을 의상을 훔쳐간 도둑으로 오해해 퇴출 위기에 내몰렸다.

열정 페이 30만원에도 디자이너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 고흥자와 구애선에게 애원하는 과정에서 무릎꿇기와 물세례에 시달렸다. 또 밤새 힘들게 만든 옷이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수모까지 당했다. 힘들게 구한 아르바이트에선 고객으로 가장해 카페 서비스 점검을 나온 백강호(곽희성)와의 갈등으로 해고의 설움마저 겪는다.

제작진은 “강민경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극 초반 긴장과 재미, 고른 연령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디자이너로 입문해,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에 앞으로 쨍 하고 해 뜰 날이 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린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은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담는 드라마로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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