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려한 유혹] 갈소원, 와이어 열연 거뜬하게 소화 '감탄'

  • 입력 2015.12.06 13:38
  • 기자명 정영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화려한 유혹’ 갈소원의 와이어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6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극 증 최강희(신은수 역)와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갈소원(홍미래 역)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일 방송된 18회 말미, 강일주(차예련 분)에게서 도망치다 의문의 정체에게 떠밀려 계단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와이어를 매달고 있는 갈소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갈소원의 와이어 열연은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이후 두번째다. 눈까지 내리는 강원도의 추운 날씨와 어두운 밤에 촬영하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터. 갈소원은 와이어를 묶고 2.5m 높이의 계단 위에 매달려 연기를 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용감하게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과 선배 연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극 중 홍미래의 예기치 못한 추락 사고는 신은수의 인생에 아주 큰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현장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였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단 1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촬영에 공을 들인 덕분에 해당 장면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성인 연기자들도 쉽지 않은 와이어 연기를 의연하게 해낸 갈소원의 프로정신이 빛났던 순간이었다.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드라마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역배우 갈소원의 활약을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