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월요일 밤의 전통강호 '가요무대'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7회는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전회(12.6%) 대비 1.5% 포인트를 끌어올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간 월요일 동시간대에 강호로 군림하던 KBS1 '가요무대'를 제친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이날 방송된 '가요무대'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해 '육룡이 나르샤'의 뒤를 이어 동시간대 2위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월화극 경쟁작 KBS '오 마이 비너스'는 전회(9.4%)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8.8%에 그쳤고 MBC '화려한 유혹'은 전회(8.3%) 대비 1.5% 포인트 하락한 6.8%의 시청률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