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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부츠 국민 신발이라고 불릴 만큼, 익숙해진..

  • 입력 2013.02.07 12:56
  • 기자명 이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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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민 신발이라고 불릴 만큼, 익숙해진 양털부츠. 보통 모든 양털부츠를 어그부츠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사실 한 특정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양털부츠라고 불러야 한다.

이처럼 양털부츠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유는 해를 거듭할수록 추워지는 한국의 겨울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양털부츠의 인기비결은 단연 보온성에 있다. 양털이 가득한 부츠 하나면 발이 꽁꽁 얼어붙을 것만 같이 겨울 한파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다.

▲ 저가의 중국산 양털부츠, 문제 많아

하지만 모든 양털부츠가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양털부츠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중국산 제품들의 경우, 저급의 양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온성이 떨어지고 발에 땀이 차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양가죽 대신 저렴한 인조가죽으로 제작되어 뒷굽이 주저 앉거나, 겉면이 쉽게 벗겨지는 경우도 있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 J씨(25)는 얼마 전 로드샵에서 저렴한 양털부츠를 구입했다. 모양도 다른 양털부츠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양털부츠를 신은 지 일주일 만에 문제가 발생했다. J씨는 “부츠 안의 양털이 쉽게 빠지고,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아 당황했다”며 “뒷굽이 주저앉는 현상은 양털부츠의 단점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뒷굽이 주저앉을 줄은 몰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프리미엄 양털부츠, 인기 비결은?

J씨처럼 저가의 양털부츠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최근에는 조금 비싼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제대로 오래 신을 수 있는 프리미엄 양털부츠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호주 양털부츠 브랜드인 ‘시크엠파이어(CHIC EMPIRE) 오스트레일리아’가 대표적이다. 시크엠파이어는 양털부츠의 본고장인 호주 현지에서도 프리미엄으로 손꼽히는 브랜드다.

시크엠파이어 양털부츠는 100% 호주산 A급 양가죽, 양털을 이용해 호주 멜버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일부 저급한 중국산 제품과 기능성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안감에 사용되는 고급 천연양모는 수분흡수성과 보온성이 탁월해 따뜻하면서도 발에 땀이 차지 않는다. 겉면의 고급 양가죽은 실크처럼 부드러우며 벗겨지거나 물이 빠지는 현상이 없다.

특히 별도의 뒷굽강화처리를 통해 뒷굽이 주저앉는 현상을 방지한 점도 눈에 띈다.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신발의 변형 없이 오래 신을 수 있다.

시크엠파이어 쇼핑몰 관계자는 “최근에는 시크엠파이어 양털부츠와 같이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양털부츠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면, 시크엠파이어 양털부츠를 한 번 신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크엠파이어 전문 쇼핑몰(www.chicempireaustralia.kr)에서는 2013 시즌 오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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