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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무신으로 안방복귀

김규리가 [무신]에서 맡은 역할 ‘송이’

  • 입력 2012.01.18 14:52
  • 기자명 박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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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영재의 전성시대] 이후 약 6년 만에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6년 만에 드라마 복귀라 누구보다 떨리지만, 촬영장에서 ‘송이’로서 살아가는 게 하루하루 즐거워요”김규리가 [무신]에서 맡은 역할 ‘송이’는 고려시대 최고권력자인 ‘최충헌’(주현)의 손녀이자, ‘최우’(정보석)의 딸로서, 우연히 보게 된 노예 출신인 ‘김준’(김주혁)에게 관심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송이’는 사랑 빼고 모든 것을 가진 비련의 인물이에요, 최고 권력자의 손녀인 만큼 ‘조용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영화 [미인도] 이후 ‘옛 것에 대한 멋’을 느껴 지금은 [무신]을 촬영하면서 고려시대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침착한 평소 성격에 비해 기개 있는 고려여성 ’송이‘를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것 같다”는 김규리는 “[무신]에서 ’송이‘라는 인물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드릴 것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규리는 “우리나라에도 칼로써 노예에서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던 역사가 있었다”고 [무신]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면서도 “수 많은 전쟁과 역경 속에서도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진한 인생과 사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약 200억원의 초대형 제작비를 통해 볼거리 많은 액션 사극을 선보일 [무신]은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주현, 박상민 등이 출연,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춘다.MBC 대장경천년특별기획드라마 [무신]은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2012년 2월 11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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