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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권도균, '훈남왕' 헌종 역으로 안방눈도장 '콕!'

  • 입력 2015.10.06 08:49
  • 기자명 조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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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배우 권도균이 '조선왕조실톡'에서 헌종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MBC 에브리원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조선왕조실톡(작가 무적핑크)’을 통해 첫 퓨전사극에 도전한 권도균이 신선한 외모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조선시대 사랑꾼 ‘헌종’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조선시대의 사랑꾼 헌종(권도균 분)의 눈물겨운 일대기가 그려졌다.

왕비 간택에 참석할 수 없는 것이 왕실의 법도 임에도 불구하고 대비마마(황석정 분)를 설득해 몰래 간택장에 나타난 헌종은 그 곳에서 경빈에게 첫 눈에 반했다. 하지만 경빈이 아닌 다른 여인이 간택되자 기분이 상한 헌 종은 2년 동안 합방을 하지 않고 후사를 잇지 않는 등 대비마마의 선택에 반항했다.

결국 헌종에게 두 손 두 발을 든 대비마마는 후궁을 들이라는 언교를 내리고 헌종은 경빈을 후궁으로 맞이하는 뜻을 이룬다.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룬 헌종은 조선시대 사랑꾼답게 경빈이 중전과 마주쳐 불편하지 않도록 낙선재를 지어주어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대비마마에게도 수강재를 선물해 마음을 달래주었다. 하지만 헌종이 23세 어린 나이에 승하하면서 이들의 사랑도 600여 일만에 끝이 났다.

헌종을 연기한 권도균은 경빈 김씨를 향한 헌 종의 로맨틱한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파리의 연인’을 패러디한 장면에서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왕, 노비, 무사 등 다양한 인물로 변신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첫 퓨전사극 도전에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권도균은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의 멤버로 합류해 국내외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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