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권현아 기자] 송희진이 오랜 기간 준비한 데뷔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오늘 정오에 공개되는 송희진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너에게 닿기까지>는 지난 2013년 슈퍼스타K5 출연 이후 2년 만에 대중 앞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송희진의 신곡 ‘너에게 닿기까지’는 윤하의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치타의 'My Number'를 작곡한 Score의 곡으로 여성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송희진의 포부와 기대를 잔잔한 멜로디에 녹여냈다.

작사에는 ‘쇼미더머니3’에서 활약하고 ‘그 XX’, ‘졸업’, ‘31035’ 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송희진의 동갑내기 친구 올티가 참여했다. 설렘과 긴장, 두려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연인 간의 사랑에 비유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올티는 랩 피처링에도 참여해 송희진의 청아한 음색과 조화를 이루는 허스키한 래핑을 선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자켓 사진 또한 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그간 몰라보게 성숙해진 송희진의 청순한 매력이 돋보인다. 캘리그라피로 쓰여진 앨범 제목은 감성적인 매력을 한층 상승시킨다.

송희진은 “설레는 한편 긴장도 많이 되지만 2년 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며 데뷔 앨범 발매의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희진은 보컬부터 앨범 이미지까지 모든 면에서 슈스케5 여고생의 모습을 탈피해 진정한 프로 가수로서의 준비를 마쳤다”며,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가창력이 이미 검증된 만큼 추후 윤하, 아이유, 백아연 등 여자 솔로 발라더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희진의 데뷔 싱글 앨범 <너에게 닿기까지>는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