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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의찬미] 배우 이충주, 김우진役 성공적 마무리

  • 입력 2015.09.08 14:3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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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사의찬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충주는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일제 식민치하에서도 선구적 극작가와 연극 운동가로 활약했던 실존인물인 ‘김우진’ 역을 연기하며 특유의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 동안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마마 돈 크라이>, 연극 <데스트랩> 등에서 차갑고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충주가 <사의찬미>에서 비극적 사랑에 빠지는 ‘김우진’으로 완벽한 변신을 했다는 평이다.

특히 <사의찬미>의 연출가 성종완은 ‘이충주 배우는 특유의 음침한 음성에 거만하면서도 내성적인 부잣집 도련님의 모습을 탁월하게 연기했다.’ 며, 이충주를 연출가의 의도대로 가장 잘 해석해준 배우로 꼽기도 했다.

이충주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김우진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함께 ‘관부연락선’에 올라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준수한 외모에 성악을 전공하여 탄탄한 노래 실력을 지닌 이충주는 <브로드웨이 42번가>,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연극 <데스트랩>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쉼 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충주의 다음 행보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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