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정은, 숨겨둔 노래실력 뽐내며 폭풍 열창 중

<울랄라부부> 2회 앞두고 김정은 송별회 장면 공개~

  • 입력 2012.11.25 15:2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 2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 연출: 이정섭, 전우성 / 제작: 콘텐츠 케이)가 히로인 김정은의 송별회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은 다름아닌 26일 방송되는 <울랄라부부> 17회의 한 장면으로 간암판정을 받고 엘빈 호텔을 떠나게 된 여옥(김정은)을 위해 함께 근무했던 호텔 식구들이 나서서 송별회를 마련한 것.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잠깐이나마 함께 일하며 정을 쌓은 여옥과 함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스틸 속에 담긴 호텔 식구들 사이에 둘러싸여 송별회를 즐기고 있는 여옥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수남(신현준) 또한 여옥의 전 남편이 아닌 엘빈 호텔의 고수남 지배인으로 참석했다. 마이크를 하나씩 나눠지고 비장한 표정으로 폭풍 제스처와 함께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여옥과 수남의 모습에서 과거 바디체인지 당시 느껴졌던 코믹 포스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 장면에서 신현준, 김정은은 안 좋았던 수남과 여옥 간의 감정은 잠시 잊고 신나게 무대(?)를 즐기며 열창을 이어가 스탭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마지막 2회의 방송만을 앞둔 <울랄라부부>는 지난 주 16회 말미 수남과 현우(한재석)의 대립으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바 있다. 과연 여옥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수남과 현우 중 누가 과연 마지막에 여옥의 옆에 있게 될지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기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17, 18회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