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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꿀 눈빛’ 이은 ‘허니 손’ 화제!

  • 입력 2015.07.09 09:11
  • 기자명 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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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손민정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여심을 뒤흔든 ‘꿀 눈빛’에 이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터지게 만드는 ‘허니 손’까지 장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최원(이진욱 분)은 17년 지기 오하나(하지원 분)에게 맞춤 제작된 세심한 손길로 다정다감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까지 원은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촉촉한 눈빛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더니, 이번에는 꿀을 잔뜩 묻힌 듯한 달달한 ‘허니 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너를 사랑한 시간’에 푹 빠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원이 하나의 머리를 어루만지는 손길은 모든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터지게 만들었다. 원은 밤새 하나를 위해 팔베개를 해준 것도 모자라 잠이 든 하나를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꿀을 한 가득 머금은 촉촉한 눈빛과 함께 하나의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넘겨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4회 에필로그에서는 원이 17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잠든 하나를 몰래 바라보며 머리카락을 넘겨주었던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마음을 또 한번 뒤흔들었다.

무엇보다 원의 손은 하나와 밥을 먹을 때 더욱 다정한 손길로 변한다. 그는 하나가 어설픈 젓가락질로 은행꼬치를 먹는데 힘들어하면 “너는 아직도 젓가락질이 어설프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다정하게 도와주고, 하나가 팔이 다쳐 밥 먹는 걸 불편해하면 하나의 두 손이 되어 주기도 한다.

원은 지난 4회에서 저녁을 먹지 않은 하나와 짬뽕과 짜장면을 먹으며 말 그대로 ‘금손’의 위력을 보여줬다. 우선 원은 하나가 깁스로 인해 젓가락질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바로 포크를 가져다 주는 자연스러움과 세심함으로 모두를 심장 쿵쾅거리게 했다. 그리고 짜장면을 먹던 하나가 “짬뽕 맛있어?”라고 묻자 숟가락에 고이 짬뽕 면발을 담고 오징어 하나를 올리는 센스를 보이며 입까지 가져다 준 뒤 짬뽕 국물을 연이어 먹여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함박 웃음짓게 했던 것.

이처럼 딱 맞춤 제작된 것처럼 하나에게 최적화된 원의 손은 ‘금손’의 칭호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하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1일 토요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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