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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송윤아-옥택연 역대급 조합, 명품 정치드라마 예고!

  • 입력 2015.06.18 09:32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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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주.조연 캐스팅을 모두 공개한 휴먼정치드라마 '어셈블리'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되는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KBS미디어)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새로운 타입의 정치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열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캐스팅부터 리얼이다! 주.조연 국회의원, 보좌관에 완벽 빙의!

'어셈블리'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 첫 번째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다. 정재영, 송윤아, 박영규, 장현성, 김서형, 이원재, 최진호, 길해연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존재감을 뽐내왔던 연기의 지존들이 빽빽이 포진했다. 이들이 드라마에서 선보일 날카로운 정치 풍자와 카리스마 대결은 가장 기대되는 요소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현재의 20대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인물로 선택된 옥택연, 친화력 갑의 수다쟁이 비서 성지루, 카리스마 왕언니 윤복인, 생계형 보좌관콤비 서현철과 임지규 등 하나같이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배우들의 열연은 살벌하고 긴장감 넘치는 팍팍한 정치판에 단물 같은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예측불가 회심의 카드 '정재영'

'어셈블리'의 캐스팅에서 가장 의외성을 지닌 배우는 정재영이다. 특히 그 동안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의 연기를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기대요소. 실제로 감독과 작가는 처음부터 진상필을 정재영을 염두에 두고 수 차례 설명과 설득을 통해서 정재영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내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정재영이 연기하는 진상필은 배경도 학벌도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한 용접공. 게다가 진상필은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내몰린 불쌍한 40대 가장이라는 점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기엔 너무도 가혹한 상황 속에 있다. 겉모습이 멋진 배우가 아닌 진짜배기 배우 정재영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셈블리'는 이처럼 지독히 현실적이고 서민적인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기존의 신화적 정치영웅, 정의로움으로 가득 찬 판타지적 정치물의 모습을 탈피해 치열하고 가슴 뜨거운 사람냄새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 어셈블리를 부탁해! 역대급 캐스팅이 선사하는 '연기의 맛'은? 매콤 달콤?

역대급 캐스팅으로 그 윤곽을 드러낸 새로운 정치드라마 '어셈블리'는 픽션과 다큐를 넘나들며 정치드라마 특유의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곳곳에 배치된 정현민 작가의 위트가 묻어 나는 대사를 통해 매서운 정치풍자와 함께 트렌디한 유머와 페이소스가 가득한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명품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와 실제 정치를 반영한 에피소드들은 정치 드라마의 묘미를 충족 시킬 것이다. 정치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인 초짜 의원 진상필에게 정치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하는 최인경의 좌충우돌 속성 과외 이야기, 생계형 보좌관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보여주는 찌질한 꼼수들, 이색 경력의 보좌관들이 펼치는 의외의 활약상 등 드라마 속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색다른 재미와 인물 사이의 ‘케미’는 시청자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것이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KBS 2TV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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