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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늘은 태평이네, 이젠 어떤일이? KBS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 입력 2012.11.07 12:14
  • 기자명 황혜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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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는 극중 김태평(김동완 분)이 함경북도 무산 출생의 탈북자 리철룡(연준석 분)을 천경술(백일섭 분)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며 그 집의 식구들인 천명관(이두일 분).조재남(진경 분)과의 갈등을 빚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김태평(김동완 분)은 무릎을 꿇으며 "정말 속일 생각은 없었어요. 미리 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말하자, 형수님 조재남(진경 분)은 "북한?왜? 동남아,러시아 애들도 좀 데리고들어오지?"라며 맞받아쳤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천경술(백일섭 분)은 리철룡(연준석 분)을 집안 식구로 받아들이기로 정리하며 자리를 떴다.

일이 마무리 된 줄 알았던 김태평(김동완 분)은 생각지도 못한 복병, 조카 김희래(서지희 분)에게 반대의사를 들어야만했다.김희래(서지희 분)는 김태평(김동완 분)에게 "근데.. 꼭 저 오빠랑 살아야돼? 형 찾는다고 맨날 나갔다 들어왔다, 저 오빠 우리집에 정도 별로 없잖아. 근데 왜 우리가 저 오빠때매 오늘같은 일을 당해야돼? 한두번도 아니고.. 왜 삼촌이 오빠 대신 무릎을꿇어야되냐구!" 라며 화를 냈다.

이에 김태평(김동완 분)은 "삼촌 생각해주는건 고마운데 그 무릎꿇는거 아무것도 아니다. 너나, 송아가 내 딸이 아닌거도 사람들이 이상해하잖아. 철룡이오빠는 좀 더 신기하게 보는거지, 별다를거 없어." 라며 말했다.

이렇게 김태평(김동완 분)과 김희래(서지희 분)의 실랑이가 벌어지며 방안에서 자고있던 리철룡(연준석 분)은 이들의 대화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리철룡(연준석 분)은 다음날 아침 송아(노정의 분)의 병원비와 짧은 편지만 남겨두고 집을 나가버렸다.집을 나간 리철룡(연준석 분)은 버스안에서 소매치기로 의심을 받아 경찰서로 끌려갔다. 이 소식을 들은 김태평(김동완 분)은 곧장 경찰서로 향했고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리철룡(연준석 분)의 멱살을 잡은 모습이 마지막장면으로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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