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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아름다운 악녀, 박시연의 팜므파탈 스타일 따라잡기

  • 입력 2012.11.01 10:09
  • 기자명 조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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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후반으로 치달을수록 지독한 악녀연기가 시청자들에게 미움과 재미를 더해가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남자)의 박시연!
매 회 선보여지는 럭셔리 오피스 룩으로 마치 패션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연기만큼이나 그녀의 스타일 또한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흥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3회에서는 네이비 컬러와 블랙컬러가 배색된 재킷의 화려한 프린트의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우아하며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상의 모두를 톤 다운된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 재킷의 상하를 구분지어주는 광택소재의 트리밍과 한뼘정도 크기의 플리츠 프릴이 포인트가 되어 박시연 만의 포멀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반면 14회에서는 독특한 프린트의 트위드 재킷에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하여 화려한 대표 이사룩을 선보였다. 어깨가 강조되어 매니시한 느낌을 주면서도 밝은 컬러의 프린트와 골드 지퍼 디테일이 트위드 소재가 주는 무거움을 벗어나 경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13, 14회에서 선보인 박시연의 재킷과 블라우스는 에피타프로 알려졌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컨템포러리한 박시연의 극 중 캐릭터와 부합하는 팜므파탈 스타일링에 힘을 실어주었다.

12주 연속으로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착한남자’의 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는 가운데 박시연의 패션 또한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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