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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평해전' 개봉일 24일로 연기! 메르스 여파 '안전이 우선'

  • 입력 2015.06.05 16:33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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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연평해전'(투자배급: NEW, 제작: 로제타시네마)이 개봉일을 24일로 연기, 확정했다.

영화의 투자배급을 맡고 있는 NEW에 확인 결과 "이는 '메르스'의 여파가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는 바, 관객들의 건강을 비롯 안전을 우선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6월 10일(수) 개봉 예정이었던 연평해전의 개봉일이 6월 24일(수)로 변경되었습니다. 최근 사회적 상황과 그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연평해전> 관계자들 모두는 더 이상 메르스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빠른 시간 안에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10일 개봉에 맞춰 앞서 계획되었던 6월 8일 '평택 2함대. 서해수호자 뱃지 수여식 및 해군 시사회'와 같은 날 예정이었던 '메가박스 코엑스. VIP 시사회'도 모두 잠정 취소되었다.

이 역시 연예투데이뉴스의 통화에서 "개봉일이 24일로 연기된 만큼 행사를 재조율 할 수는 있겠으나 아직은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무열, 진구, 이현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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