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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알거지 된 이준 '그래도 좋아!'

  • 입력 2015.05.27 07:29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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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마침내 재회를 맞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28회에서는 헤어졌던 이준과 고아성이 눈물의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을 하다가 뛰쳐나온 서봄(고아성 분)은 통화로 “일루 오면 어떡해! 다 젖었다며!!”라며 버럭 소리를 친다. 이어 만난 후, 봄이는 “너 돌았어?”라며 화를 내자, 진애(윤복인 분)와 형식(장현성 분)도 무슨 짓이냐며, 큰일나고 싶냐면서 나무라면서도 인상(이준 분)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집으로 데려간다.

인상은 다짜고짜 “저 받아 주셔야 돼요. 갈 데 없어요. 여기밖에”라면서 말을 하자, 봄이는 인상을 보며 놀라 “뭐?”라는 말로 받고, 인상은 희미한 웃음과 함께 “나보고 오라며. 그래서 왔잖아, 빈 손으로”라며 두 사람의 재회를 본격화 시켰다. 두 사람은 담과 벽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끌어 안으며 눈물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있음을 느낀다. 애틋하면서도 서로의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한, 봄이와 인상은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전과는 달라진 인상의 모습까지도 보여줬다. 봄이는 인상이 가족카드에서 이름이 빠졌다는 문자를 보고 현실을 직시하며, “서운해?”라고 묻자, 인상은 “나 이방인 취급하지마. 나 여기 사람이야”라면서 알콩달콩 스킨쉽을 다누며 장난을 치며 예전처럼 귀여운 인봄커플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고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절제된 매력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앞으로 극 중에서 이준과의 사랑을 어떻게 지켜갈지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다음 주 월, 화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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