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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가운데 두고 어색+팽팽 독대 삼각관계 신호탄에 시청자들‘반색’

  • 입력 2012.09.26 09:55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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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연적 장희진이 본격 등장하며 두 여인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에 불을 붙인다.

 배우 장희진은 오는 30일 방영될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엔터테인먼트) 6회분에서 자존심 막강 커플을 이룬 서영(이보영)-우재(이상윤)사이에 본격 등장하며 삼각관계를 가동한다.

 장희진이 열연할 정선우는 그동안 극중 우재와의 전화통화에서만 등장하며 베일에 싸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인물. 강우재의 미국 유학 생활 중 친구반 연인반으로 지냈으며 법조계 집안의 당당하고 매력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우재의 동생 미경(박정아)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이기도 한 그녀는 여고생 때부터 우재의 집안을 드나들며 집안 모두와 절친하고 우재를 자신의 짝으로 안성맞춤이라 여기며 당당하게 우재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돌진한다.

 툭툭 내뱉는 말투와 도도한 표정의 서영과 그런 그녀에게 이끌리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우재의 러브라인으로 무게 중심을 이어가던 <내 딸 서영이>가 선우의 등장과 함께 어떠한 향방으로 흘러가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선우의 행동은 극중 인물간의 구도를 강화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딸 서영이>는 얼음공주 이보영과 돌진여신 장희진의 어색한 독대와 팽팽한 신경전으로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며 시청률의 상승무드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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