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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레오, 짜장면 하나로 몸개그 폭발 '예능신 영접'

  • 입력 2015.04.20 07:38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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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1박 2일’이 최고의 주안상을 찾기 위해 전국에 흩어진 6팀의 환상적인 활약으로 폭풍웃음 몰이를 했다.

예능신 강림한 멤버들과 셰프들의 특급활약 속에서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수도권 기준 16.3%, 전국 기준 16.0%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동 시간대 시청률 32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여섯 멤버들과 강레오-레이먼킴-이연복-김민준-샘 해밍턴-조세호까지 여섯 게스트가 ‘최고의 주안상’을 찾아 떠난 두 번째 여행기가 펼쳐졌다.

지난주 각각의 지역으로 출동해 전통주를 찾은 뒤 이에 어울리는 안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멤버들과 셰프들은 오후 5시30분이 되자 전국으로 이어지는 ‘전원 성공 미션 릴레이’로 저녁 복불복을 진행하게 됐다. 모두가 놀라 토끼 눈을 뜬 가운데 경기도-전라도-경상도-강원도-충청도로 흩어져 있는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각 팀이 종목을 정해 5분안에 레몬 빨리 먹기, 장우산 오래 버티기, 코끼리 코 종치기, 우정의 짜장면, 짝 줄넘기, 성냥불 한 번에 켜기를 릴레이로 다 성공해야 하는 것.

이들은 점점 소진해가는 체력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몸 개그의 향연으로 안방극장에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질문의 왕자 ‘레오’로 거듭난 충청도 팀의 강레오는 모든 종목을 섭렵하며 열혈의지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는데, 우정의 짜장면 종목에 도전해 얼굴에 짜장 범벅이 되는 상황 속에서 끝까지 미션을 완수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강레오는 김준호의 긴 젓가락 끝에 매달린 짜장면 덩어리를 마주하곤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아내며 열혈적으로 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콧구멍에 콩 들어갔어”라면서 수더분하게 코를 푸는가 하면 짜장면이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상황 속에서는 혀를 날름거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미션을 실패한 뒤에는 “그냥 먹었으면 먹었을 텐데.. 킁킁! 짜장이 콧구멍에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또다시 차분하게 얼굴을 닦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레오 뿐 아니라 이연복 역시 자신의 맡은 장우산 오래 버티기를 수행하기 위해 스텝을 밟으며귀여움을 발산했고, 짜장면을 흡입하며 예능신을 영접한 김민준은 김종민과 함께 짝 줄넘기를 콩콩 뛰며 저녁 복불복 미션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난 뒤 대게 먹방을 찍는 등 신난 동네 바보형의 친근한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특히 6팀은 네 번의 실패 속에서 극적으로 성공을 해 저녁을 획득했고, ‘1박 2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전원 저녁식사의 성과 속에서 ‘먹방’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 특색이 담겨있는 음식들의 향연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저녁 복불복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진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손발을 척척 맞춰 최고의 주안상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획득하는 과정 등이 흥미롭게 담겨, 다음주 ‘최고의 주안상’의 영예를 누가 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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