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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속 숨은 ‘innocent’ 찾기! 시청자 재미 백배!

  • 입력 2012.09.25 10:43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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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한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가 높아진 인기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많은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에 ‘착한 남자’ 속 두 가지 의문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innocent’의 비밀은 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 ‘착한 남자’ 계산 없는 순수한 사랑을 담다!

첫 번째 궁금증은 ‘innocent’에 대한 것. ‘착한 남자’의 영문 표기명은 ‘The innocent man’으로 결백한 또는 순결한, 순수한 남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에 송중기(강마루 역)와 함께 나타나는 ‘innocent’의 의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드라마 타이틀 영상에서 송중기가 가진 회중시계 안에는 ‘innocent’가 적혀 있으며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걸 발견한 시청자들은 나쁜 남자가 된 송중기가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으며 1회 송중기가 박시연(한재희 역)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쓴 장소가 ‘innocent’ 모텔임을 알아챈 시청자들은 송중기가 결백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었냐는 의문을 내놓고 있다.

 이에 ‘착한 남자’ 제작진은 “‘innocent’는 주인공들의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순수한 사랑이란 그 사람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고, 아무 목적이나 계산 없이 미래의 어떤 일도 생각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이고 그것이 애초에 강마루가 재희에게 품었던 마음이다”고 전했다.

 송중기-이유비 이름, ‘마루’-‘초코’ 탄생 비화! 어린 시절 상처 담긴 사연 있는 이름!
극 중 등장하는 다른 주인공들의 평범한 이름과는 달리 마루와 초코라는 이름은 유독 특별한 이름. 이에 이 이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킹카급 제비였던 마루 아버지는 마루가 정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좋아했지만 나중에 아내가 자신을 찾아 온 깡패들을 피해 마루 밑에 숨어 있다 마루를 낳았다는 걸 알고는 기함하고 이름을 고치려 했으나 마루의 강력한 반대로 이름을 바꾸지 못했다.

 또한 마루의 아버지와 초코 엄마의 하룻밤 실수로 태어난 배다른 여동생 초코는 어머니에게 버려지고, 자지러지게 울다가도 초코렛만 주면 울음을 뚝 그쳐 아버지가 이름을 초코라고 지어 그대로 호적에 올려 버렸다. 이처럼 이 남매의 이름엔 어린 시절의 아픈 상처가 묻어나는 사연이 있었던 것.

 ‘착한 남자’는 곳곳에 숨어있던 ‘innocent’에 대한 순수한 사랑의 의미와 특별한 이름 속 마루와 초코의 아픈 과거가 담긴 사연이 밝혀지며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가 남긴 리조트를 팔려는 재희(박시연 분)를 막기 위해 일본으로 간 은기(문채원 분)를 마루가 찾아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세 남녀가 만들어갈 얽히고설킨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착한 남자’는 매주 수·목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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