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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역대급 벚꽃 장면 탄생!

  • 입력 2015.04.15 09:50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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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가 역대급 벚꽃씬 탄생을 예고했다.

오늘(15일) 오후 방송될 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5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이 벚꽃이 흩날리는 가운데 무각이 초림의 무릎을 베다가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무각이 탄 오토바이와 초림이 탄 자동차가 부딪히면서 첫 만남을 가진 둘은 미용실 절도사건을 시작으로, 모델 주마리(박한별 분)의 의문사와 헬스클럽 트레이너살인사건 등을 합심해서 해결해가는 독특한 인연이 생겼다.

특히, 무각은 개그우먼 지망생인 초림을 위해 같이 개그 호흡을 맞춰주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개그품평회에 빠지는 바람에 초림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비밀리에 극단대표인 왕자방(정찬우 분)을 웃긴 덕분에 다시 그녀를 개그할 수 있게 도우는 와중에 알콩달콩한 로맨스도 키워왔다.

그러다 지난 4회 마지막 장면에서 무각과 염미(윤진서 분)의 다정한 모습에 당황해하는 초림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는데, 이번 5회 방송분에서 무각과 초림이 마치 연인같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무림커플’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이번 무각과 초림이 벚꽂아래 있는 장면은 올해 벛꽃이 최고조로 절정인 시기에 촬영되어 둘을 둘러싼 분위기가 더욱 애틋하게 담겼다”며 “과연 이 장면으로 인해 둘의 관계가 더욱 진전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백수찬감독과 이희명작가, 이른바 흥행콤비가 이끄는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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