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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강적 '화정' 만나 또 다시 2위 추락 '운도 없네'

  • 입력 2015.04.15 08:56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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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하루 만에 월화극 2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6회는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전회(11.6%) 대비 0.1% 포인트 소폭 상승했지만 아쉽게도 월화극 왕좌는 MBC '화정'에게 다시 내줘야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월화 특별기획 '화정'은 단 2회 만에 월화극 1위를 꿰찼다. 2회 시청률은 11.8%로 '풍문으로 들었소'와는 격차는 단 0.1% 포인트지만 전회(10.5%) 대비 1.3%가 껑충 뒤어올라 무서운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풍문으로 들었소'로써는 '화정'의 전작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밀려 만년 2위를 잇던 설움을 이제 막 털어낸 듯 했으나 '화정'의 무서운 기세에 하루 만에 다시 왕좌를 내주는 쓴맛을 겪게 됐다.

그런가하면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해 1, 2위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16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와 지영라(백지연 분)가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만남으로 '동상이몽'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한정호의 아내 최연희(유호정 분)가 이를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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