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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온가족 총출동한 '막춤사위' 대공개!

  • 입력 2015.04.15 08:11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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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이순재-손창민-박혁권 등이 무아지경 ‘떼춤’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이순재-손창민-박혁권 등은 15일(오늘)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 15회를 통해 안대를 쓰고 흥겨운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춤추는 것을 어색해하던 김혜자도 이내 팔을 신나게 흔들고, 장미희는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우아한 동작들을 선보인다. 더욱이 채시라, 도지원을 비롯해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역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각기 개성 만점 ‘막춤’ 실력을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채시라와 이순재는 ‘부녀 코믹 댄스’의 진수를 펼쳐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채시라는 마치 기타를 들고 있는 듯한 제스처의 춤사위로 주변을 압도했고, 이순재는 채시라 뒤에서 탈춤을 연상시키는 남다른 동작으로 웃음을 더했다.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이순재-손창민-박혁권 등의 ‘무아지경 떼춤’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오전 8시부터 촬영이 시작됐지만, 8인의 배우들은 오히려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들이 2시간 동안 영화 <친구>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로버트 팔머(Robert Palmer)의 ‘Bad case of loving you’ 노래에 맞춰 각각의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던 것. 이를 지켜보는 스태프들조차 새어나오는 폭소를 참느라 곤혹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장에서는 채시라의 의욕 가득한 댄스 열정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촬영 전 채시라는 댄스파티 촬영을 위해 스트레칭까지 하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던 상태.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채시라는 기다렸다는 듯 갖가지 춤사위를 과시하며,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의 장미희 역시 조용히 자신만의 댄스를 자랑, 깨알 웃음을 제공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배우들의 숨겨진 춤 실력을 볼 수 있어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 댄스를 뽐낸 끝에 예상보다 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며 “15회에 나올 가족들의 기차 여행을 시작으로 안국동 가족들에게 순탄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될 14회 분에서는 현숙(현숙)이 현애(서이숙)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이 루오(송재림)에게 마리(이하나)와 연락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을 현애가 목격, 분노를 참지 못하고 들고 있던 가방을 현숙의 머리에 내려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5회는 1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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