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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시청률 11.8%, 2회 만에 월화극 왕좌 앉았다!

  • 입력 2015.04.15 07:38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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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화정'이 흥미진진한 폭풍전개에 힘입어 단 2회 만에 월화극 왕좌에 앉았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2회가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올라섰다. 방송 단 2회 만에 이룬 쾌거로 첫 방송(10.5%) 대비 1.3% 포인트가 상승해 상승폭도 컸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인목대비(신은정 분)에게 영창대군과 정명공주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으로 왕위에 오르면서 왕실의 피바람은 면할 수 있었지만 친형인 임해군(최종환 분)이 왕좌에 욕심을 드러내 또 다른  광풍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하면 차승원이 분한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월화극 왕좌에 앉은 기묘한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16회는 11.7%의 시청률로 다시 월화극 2위로 내려앉는 불운은을 겪었다. 지난 '빛나거나 미치거나'와의 대결에서도 국가대표팀 축구경기로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지연 방송되었던 하루 1위에 올랐던 이래 또 한 번 쓴맛을 보게 됐지만 ‘화정’과는 단 0.1% 포인트 차에 지나지 않아 두 작품의 월화극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경이다.  

KBS2 ‘블러드’ 18회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3.8%)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물론 여전히 월화극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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