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BC<아랑사또전> 까칠 은오, 고백도 까칠하게!

  • 입력 2012.09.13 10:33
  • 기자명 우현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방송된 MBC <아랑 사또전> (정윤정 극본, 김상호 연출)에서는 은오(이준기 분)가 아랑(신민아 분)에게 어색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악귀들과 마주쳐 위험한 상황에 처한 아랑을 구한 은오는 "꼼짝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치며 “찾으러 다니게 하지 말라고. 신경쓰이게 하지 말라고!”라는 말로 아랑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아랑은 "신경은 내가 쓰이잖아. 사또는 왜 그런 말을 한거야. 별 말도 아닌 것 같은데 괜히 사내로 보이잖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또한 아랑을 찾아온 주왈에게도 은오는 "여기 있지 마시오. 여자 집 앞에 있는 것 법도가 아니오"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랑에게도 "네 주위를 맴도는 게 수상쩍다. 가지마!"라며 에둘러 마음을 표현했지만 끝내 아랑은 주왈을 따라 나섰다.

이어진 예고편 영상에서는 아랑이 “나 좋아하지 마라. 보름달이 두 번뜨면 돌아가야 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아랑과 은오의 마음이 서로 통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